캐릭터는 만들어놓는다고 끝이 아니에요.
사람들에게 직접 보여줘야 살아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엑스 통합홍보관을 통해
백호돌이 세계관의 첫 대외 오프라인 무대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갔음에도 역대 최다 방문자를 기록한
스포엑스 현장의 이야기를 김준연 과장님께 직접 들었어요 :)

프로젝트: 2026 스포엑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험형 전시 부스 기획·디자인
인터뷰이: 국민체육진흥공단 / 김준연 과장
포트폴리오 링크: https://www.yulsight.com/SPOEX
관성처럼 이어지는 기획을 깨기 위한 선택
Q. 이번 스포엑스 행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
스포엑스(SPOEX)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TOP3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입니다.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헬스케어, 아웃도어, 수중·수상스포츠 등 스포츠와 레저 전 분야를 아우르며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예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 행사에 통합홍보관을 운영하며 올해로 4년째 참여했는데, 취지는 하나입니다. 공단이 하는 여러 사업이 모두 '우리 일'이라는 걸 관람객들에게 직접 알리는 것이죠. 체육진흥, 스포츠산업, 스포츠과학, 경륜경정, 홍보실까지 다섯 개 부서가 각각의 스테이지를 구성합니다. 이전까지는 제가 직접 기획을 맡아왔는데, 3년을 하다 보니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업무를 소개하는 방식이 계속 비슷비슷해지더라고요.

국내 최대 스포츠 레저산업 종합전시회 스포엑스
Q. 율사이트와 이번 작업을 함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백호돌이 세계관 리브랜딩을 마쳐놓고 나니, 이걸 어딘가에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만들어놓고 덩그러니 두고 볼 수는 없잖아요.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세계관을 녹여넣는 기회로 삼으려 했는데, 율사이트와 처음 스포엑스 얘기를 꺼내는 순간 '여기에 적용하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RPG 퀘스트처럼, 미로를 만들고 스토리를 심다
Q. 체험형 부스를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기준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가장 중요한 건 세계관을 전체 동선에 녹여내는 것이었어요. "컬러볼을 모아서 게으른 몬스터를 쓰러뜨리자"는 타이틀을 내건 것도 그 때문이었고요.
RPG 게임처럼 스테이지를 하나씩 통과하면서 퀘스트를 깨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도 사람들이 북비면 다른 부스로 빠지는 일이 잦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미로형 구조로 동선을 구성했죠. 한번 부스에 들어오면 끝까지 다 돌아보실 수 있게끔요.

RPG 게임처럼 구성한 스포엑스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스
올해 공간 면적이 작년보다 줄어들면서, 각 부서의 개별 체험 요소는 상대적으로 압축됐어요. 하지만 저는 그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됐달까요. 각 부스마다 따로따로 미션을 수행하기보다,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거든요. 통합홍보관이라는 이름에 더 잘 맞는 기획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Q. 기획부터 현장까지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행사 당일 현장에 가보니까, 율사이트 담당 디자이너분이 부스 곳곳을 다니면서 하나하나 사진을 담고 있더라고요. 자기 작품이잖아요. 그 애정이 얼마나 클지 보는 것만으로도 느껴졌어요. 제가 그려왔던 그림이 공간으로 실현된 걸 함께 눈으로 보면서, 이 과정 전체가 생동감 있게 와닿았습니다. 브랜딩 결과물을 정적인 자료로 받아볼 때와는 전혀 다른 감동이었어요.

세계관을 전체 동선에 녹인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스
1층에서 3층, 역대 최다 방문자 기록
Q. 행사를 마치고 나서의 소감을 들려주세요. 현장 반응은 어떠셨나요?
3층으로 올라가면 방문자가 절반은 줄 거라고 예상해서 넉넉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약 2,900명이 방문했습니다. 작년 약 2,000명에서 오히려 크게 늘어난 거예요. 준비한 굿즈와 이벤트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소진될 정도였고, 그걸 보면서 이 기획이 통했다는 걸 실감했어요.
부스 디자인 반응도 인상적이었어요. 1층부터 3층 전체를 통틀어 캐릭터와 게임 콘셉트를 차용한 부스는 저희가 유일했습니다. 주변 부스들이 테크 느낌의 첨단 디자인이나 심플한 구성이었던 것과 확실히 달랐어요. 지나가던 분들이 "쟤 귀엽네, 저게 뭐야?" 하면서 들어오는 경우가 꽤 있었고요. 같은 층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리다 보니 공단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분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된 것도 컸습니다.
Q. 이전 2~3년간의 스포엑스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기존에는 '공단이 이런 사업을 합니다'하는 나열형 소개였다면, 올해는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 구조로 연결됐어요. 3년간 진행한 통합홍보관 중 올해가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3층이라는 불리한 환경에서도 방문자가 늘어난 건, 기획과 구성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스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는 백호돌이
가장 좋은 기획은 '전문가를 믿고 맡기는 것'
Q. 매년 반복되는 행사를 운영하는 다른 기관 담당자분들에게 조언해주신다면?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다면, 맡긴 다음에는 믿어야 합니다.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거라고 믿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어요. 제 역할은 이 다섯 개 스테이지를 어떤 멤버로 구성할지 방향을 잡는 것이었고, 그걸 어떻게 디자인하고 구현할지는 전문가에게 맡겼습니다. 그 신뢰가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Q.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자유롭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이 프로젝트가 가장 만족도 높은 작업이었어요. 제가 그렸던 것 이상의 결과물이 나왔고, 그걸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이 기획을 함께한 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캐릭터 시리즈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가면서, 오프라인 행사도 두세 차례 더 이어갈 예정입니다. 백호돌이와 컬러볼 친구들을 더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꾸준히 만들고 싶어요.

백호돌이와 컬러볼 친구들의 모습
행사 기획도 브랜딩입니다
스포엑스 2026 통합홍보관은 단순한 행사 부스가 아니었습니다. 백호돌이 세계관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 무대였고, 그 안에는 캐릭터 기획자의 의도와 디자이너의 디테일이 켜켜이 쌓여 있었어요.
율사이트는 기획 방향을 함께 구체화하고, 전체 공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설계하는 작업을 담당했습니다. 온·오프라인 통합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캐릭터 디자인부터 전시 부스 기획까지 연결합니다.
율사이트는 여성기업·청년기업·벤처기업 인증 보유 기관으로, 5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이 가능합니다. 공공기관 행사 기획이나 체험형 부스를 준비 중이라면, 율사이트와 먼저 이야기해 보세요 :)
캐릭터는 만들어놓는다고 끝이 아니에요.
사람들에게 직접 보여줘야 살아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엑스 통합홍보관을 통해
백호돌이 세계관의 첫 대외 오프라인 무대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갔음에도 역대 최다 방문자를 기록한
스포엑스 현장의 이야기를 김준연 과장님께 직접 들었어요 :)

프로젝트: 2026 스포엑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체험형 전시 부스 기획·디자인
인터뷰이: 국민체육진흥공단 / 김준연 과장
포트폴리오 링크: https://www.yulsight.com/SPOEX
관성처럼 이어지는 기획을 깨기 위한 선택
Q. 이번 스포엑스 행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
스포엑스(SPOEX)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TOP3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입니다.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헬스케어, 아웃도어, 수중·수상스포츠 등 스포츠와 레저 전 분야를 아우르며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예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 행사에 통합홍보관을 운영하며 올해로 4년째 참여했는데, 취지는 하나입니다. 공단이 하는 여러 사업이 모두 '우리 일'이라는 걸 관람객들에게 직접 알리는 것이죠. 체육진흥, 스포츠산업, 스포츠과학, 경륜경정, 홍보실까지 다섯 개 부서가 각각의 스테이지를 구성합니다. 이전까지는 제가 직접 기획을 맡아왔는데, 3년을 하다 보니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업무를 소개하는 방식이 계속 비슷비슷해지더라고요.
국내 최대 스포츠 레저산업 종합전시회 스포엑스
Q. 율사이트와 이번 작업을 함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백호돌이 세계관 리브랜딩을 마쳐놓고 나니, 이걸 어딘가에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만들어놓고 덩그러니 두고 볼 수는 없잖아요.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세계관을 녹여넣는 기회로 삼으려 했는데, 율사이트와 처음 스포엑스 얘기를 꺼내는 순간 '여기에 적용하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RPG 퀘스트처럼, 미로를 만들고 스토리를 심다
Q. 체험형 부스를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기준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가장 중요한 건 세계관을 전체 동선에 녹여내는 것이었어요. "컬러볼을 모아서 게으른 몬스터를 쓰러뜨리자"는 타이틀을 내건 것도 그 때문이었고요.
RPG 게임처럼 스테이지를 하나씩 통과하면서 퀘스트를 깨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도 사람들이 북비면 다른 부스로 빠지는 일이 잦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미로형 구조로 동선을 구성했죠. 한번 부스에 들어오면 끝까지 다 돌아보실 수 있게끔요.
RPG 게임처럼 구성한 스포엑스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스
올해 공간 면적이 작년보다 줄어들면서, 각 부서의 개별 체험 요소는 상대적으로 압축됐어요. 하지만 저는 그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됐달까요. 각 부스마다 따로따로 미션을 수행하기보다,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거든요. 통합홍보관이라는 이름에 더 잘 맞는 기획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Q. 기획부터 현장까지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행사 당일 현장에 가보니까, 율사이트 담당 디자이너분이 부스 곳곳을 다니면서 하나하나 사진을 담고 있더라고요. 자기 작품이잖아요. 그 애정이 얼마나 클지 보는 것만으로도 느껴졌어요. 제가 그려왔던 그림이 공간으로 실현된 걸 함께 눈으로 보면서, 이 과정 전체가 생동감 있게 와닿았습니다. 브랜딩 결과물을 정적인 자료로 받아볼 때와는 전혀 다른 감동이었어요.
세계관을 전체 동선에 녹인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스
1층에서 3층, 역대 최다 방문자 기록
Q. 행사를 마치고 나서의 소감을 들려주세요. 현장 반응은 어떠셨나요?
3층으로 올라가면 방문자가 절반은 줄 거라고 예상해서 넉넉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약 2,900명이 방문했습니다. 작년 약 2,000명에서 오히려 크게 늘어난 거예요. 준비한 굿즈와 이벤트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소진될 정도였고, 그걸 보면서 이 기획이 통했다는 걸 실감했어요.
부스 디자인 반응도 인상적이었어요. 1층부터 3층 전체를 통틀어 캐릭터와 게임 콘셉트를 차용한 부스는 저희가 유일했습니다. 주변 부스들이 테크 느낌의 첨단 디자인이나 심플한 구성이었던 것과 확실히 달랐어요. 지나가던 분들이 "쟤 귀엽네, 저게 뭐야?" 하면서 들어오는 경우가 꽤 있었고요. 같은 층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리다 보니 공단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분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된 것도 컸습니다.
Q. 이전 2~3년간의 스포엑스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기존에는 '공단이 이런 사업을 합니다'하는 나열형 소개였다면, 올해는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 구조로 연결됐어요. 3년간 진행한 통합홍보관 중 올해가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3층이라는 불리한 환경에서도 방문자가 늘어난 건, 기획과 구성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스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는 백호돌이
가장 좋은 기획은 '전문가를 믿고 맡기는 것'
Q. 매년 반복되는 행사를 운영하는 다른 기관 담당자분들에게 조언해주신다면?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다면, 맡긴 다음에는 믿어야 합니다.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거라고 믿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어요. 제 역할은 이 다섯 개 스테이지를 어떤 멤버로 구성할지 방향을 잡는 것이었고, 그걸 어떻게 디자인하고 구현할지는 전문가에게 맡겼습니다. 그 신뢰가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Q.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자유롭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이 프로젝트가 가장 만족도 높은 작업이었어요. 제가 그렸던 것 이상의 결과물이 나왔고, 그걸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이 기획을 함께한 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캐릭터 시리즈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가면서, 오프라인 행사도 두세 차례 더 이어갈 예정입니다. 백호돌이와 컬러볼 친구들을 더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기회를 꾸준히 만들고 싶어요.
백호돌이와 컬러볼 친구들의 모습
행사 기획도 브랜딩입니다
스포엑스 2026 통합홍보관은 단순한 행사 부스가 아니었습니다. 백호돌이 세계관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 무대였고, 그 안에는 캐릭터 기획자의 의도와 디자이너의 디테일이 켜켜이 쌓여 있었어요.
율사이트는 기획 방향을 함께 구체화하고, 전체 공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설계하는 작업을 담당했습니다. 온·오프라인 통합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캐릭터 디자인부터 전시 부스 기획까지 연결합니다.
율사이트는 여성기업·청년기업·벤처기업 인증 보유 기관으로, 5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이 가능합니다. 공공기관 행사 기획이나 체험형 부스를 준비 중이라면, 율사이트와 먼저 이야기해 보세요 :)